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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또 장차끝에 차내에 습기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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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또 장차끝에 차내에 습기가 있다면
이제 다음주 화요일 경이면 52일간 지속되던 장마가 끝난다고 하는 기상예보가 있었다.
장마동안 수중전을 방물케하던 운행을 했더라면 혹시 엔진속으로 들어간 물에 의해 이미 파손되었을 엔진의 자동차가 되었겠지만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아직 마음고생없는 차량이 된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장마동안 차내에 있었던 습기가 한순간에 없어지는게 아니라 외부 온도에 의해 차내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오히려 장마철보다 더 많은 습기가 발생하는게 자동차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장마끝을 생각해 어떤 식으로 자동차를 관리해야할까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가장 먼저 장마끝에는 차 외부 세차가 중요하다.
이유는 흙탕물이 묻은채 운행하면 맑은 물보다 10배이상의 속도로 부식되기 때문이다.
 
그 다음은 차내의 습기에 대한 처리 방법이다.
이와같이 여름철에는 늘 차속에는 습기가 있다. 그 이유는 잘 알고 있겠지만 에어컨에 의한 침출수가 된다. 이 침출수가 잘 빠져 나가는 차량도 있지만 간혹 차내로 역류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엔진룸에 있는 ECU의 차량이면 문제없겠으나 동승석 발판 부위에 있는 ECU의 경우 에어컨 침출수가 그곳으로 흘러 들어가 ECU의 컨넥터 부위에 부식을 가져와 제대로된 신호를 전달받지 못하거나 제대로된 엑추에이터를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러므로 평소 에어컨을 켠 상태에서 동승석 발판 밑으로 에어컨의 물이 흐르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관리방법이다. 만일 나와야 할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의 이유는 에어컨 성능의 약화에 의한다.
둘째의 이유는 침출수가 차내로 들어가는 경우가 된다.
 
정상적으로 밖으로 나와야 할 에어컨 성능의 차량이라면 이제는 운행 끝 즈음에서 또는 운행후 차를 주차시킨 상태에서 에어컨 스위치를 오프한다. 그리고 팬의 속도를 최대로 올려 잠깐 동안이라도 외부로 물기를 불어내는 일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선바이저가 있는 차량은 창문을 약 1cm 내려두고 차를 세워두는 것이다. (이들 내용은 어제 jk김동욱의 시간에 교통방송에 제보했고 라디오를 들은 분들이면 이 내용을 들었을 것)
 
그리고 장마철 운행시 혹시라도 바퀴가 잠기는 가운데 운행했던 차량들이면 지금부터는 차량의 배선에서의 스펀지 현상(모세관현상)에 의해 차 배선 주위에 있는 수분을 깊숙히 빨아드리는 역할로 상당부분 습기가 배선속으로 올라가 있으므로써 앞으로의 배선 트러블 현상을 가져올 수 있는데 이런 습기는 오히려 비오는 날에는 문제되지 않는데 맑고 건조한 날에 더 역효과가 난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엔진 성능 또는 각종 장치의 작동의 성능이 건조한 날과 습한날의 차이가 있다면 이는 배선속에 들어있는 습기의 영향이라는 것으로 생각해 전원계통의 정비가 필요한 차량이라 여겨야 한다.
 
윗 부분의 내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안개낀날 또는 습도가 높은 날 운행시의 엔진 성능과 건조한 날의 엔진의 성능 차이를 느껴야 한다. 이것을 느끼지 못하면 상당히 둔한 운전자가 되는 것이거나 차량정비가 잘 된 차량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실제 ECU 부위의 컨넥터를 살펴보면 하얗게 부식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엔진 제어에서 오동작을 한다는 것을 여러분만이라도 알았으면 한다.
 
이렇게 장마가 개이면서 차량 성능이 나빠진다면 어딘지 모를 습기가 배선 깊숙히 들어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고 정비의 고수를 찾는것이 좋다. 만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오픈된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에 차를 세우고 여기저기 열어놓을 수 있는 문종류는 모두 열어두고 바람에 건조시키는 것이다. 이때는 엔진룸 역시도 오픈시켜 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또한 트렁크 문도 열어서 스페어 타이어 부위(대부분은 트렁크 하단위치)에 물이 고였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일부 차량에서 트렁크 부위로 물이 샌다는 뉴스도 있었음)
 
그외 발판의 매트 종류도 걷어내어 세척하고 말리는 것은 여러분의 건강을 위한 방법이다. 여러분들께서는 에어컨의 미생물이 악취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지만 실제는 매트에서 냄새를 풍기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을 이 기회에 알아둔다면 주구장창 에어컨 부위에 뿌리던 약제의 효능이 오래가지 못했던 이유를 알게 될 것이며, 에어컨 성능이 좋고 매트도 잘 건조시켰지만 그래도 차내에서 어떤 냄새가 난다면 카프로들에게 의뢰하여 에어컨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 즉 여러분이 만족해 하는 에어컨이라 하여도 카프로들이 본 에어컨 성능은 분명 이상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냄새는 않나는데 차만 타면 재채기가 나온다고 하는 경우의 여러분이어도 그 문제는 차내의 습기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니 차량 내부의 건조를 고민해야 한다. 이와같이 곰팡이는 습기를 무척 좋아한다. 그런데 에어컨에서는 늘 새로운 수분이 발생하여 외부로 빠져 나가지만 매트와 그타 차내의 카펫 종류에 있는 습기는 정체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서 차량 관리를 한다면 늘 쾌적한 운전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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