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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더운날에는 온오프를 자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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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더운날에는 온오프를 자주해야 한다.
98년 3월식 뉴그랜져 2.0입니다. 에어컨을 처음 틀면 시원하다 못해 춥습니다.
앞유리에 김서릴 정도로요. 그런데 켠 상태에서 운행을 하면 어느순간 갑자기 더운바람이 나옵니다.
비 오는 날은 더 심하구요.
에어컨 틀면 알피엠 내려가면서 힘이 딸리는 느낌 없이 그냥 뜨겁거나 미지근한 바람이 나옵니다.
그래서 뜨거운 날엔 별 수 없이 껐다켯다를 반복합니다. 그럼 어느정도는 나옵니다. 왜 그런거죠?
 
위와같은 현상이 여러분의 자동차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할 때 여러분께서는 정비업체 방문을 하게 될 것이고, 그곳에서 하자는대로 정비하게 된다. 문제는 정비업체에서 무엇을 교환해야 한다고 할 것인가에 촉각을 세울 필요가 있다. 즉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서 교환하자고 할 것인가? 하는 것을 지적한다.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에어컨을 켜면 추울 정도로 성능이 좋다.
2. 주행중 어느 순간 더운 바람이 나온다.
3. 더운 바람이 나오니 당연히 끄고 켜고를 반복해서 운행한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현상이 있다면 정비업체 방문전에 여러분 스스로 더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위와같은 현상이 있을 때 풍량(풍속을 3단으로 했다는 가정하에)이 예전과 같은 즉 정상적인 에어컨이 될 때와 같은가를 진단해 보는 것이 필요하고, 또 조용했던 풍음이 커지는 것은 아닌가를 찾을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블로워의 바람 소리가 커진다거나 풍량이 줄어든다면 진단할 것은 무엇인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같이 정상일 때의 풍량보다 줄어드는 현상이 있다고 할 때 에어컨을 오프하였다 약 5분 후 다시 켜면 조용해 지면서 에어컨이 나오는지를 확인했을 때 그렇다는 말을 할 수 있다면 이제 두가지 원인으로 진단할 수 있다.
하나의 원인은 에바포레이터의 온도를 조절해 주는 기능이 비정상이어서와
또 하나의 원인은 에바포레이터의 아이싱에 의한 경우가 된다.
 
여기서 온도조절에 의한 문제일 경우는 온도조절 콘트롤러의 이상에 의한 경우도 있고, 온도센서의 영향도 있다. 온도센서의 경우는 온도센서의 저항값을 측정하여 부품의 고장을 진단할 수 있다. 즉 무작정 교환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고, 온도조절 콘트롤러의 이상에 의한 경우는 운행중 진동에 의한 즉 진동이 많을 경우 수시로 에어컨이 덜 나오는 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으로 기억하고 운행중 여러분 스스로의 진단으로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그런데 노면의 진동과 무관하게 늘 일정한 거리를 주행해야 그런 증상이 나온다고 하거나 시내와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경우라고 하면 이는 에바포레이터의 아이싱에 의한 현상이다. 이 경우는 부품 교환이 필요하지 않는 정비가 되는 것이다.
 
어느 순간 정비사에게 보여주어서 정비사 나름대로 이와같은 원리를 생각하여 진단하지 않는다면 이중으로 정비비를 들여야 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을 지적하고자 했다.
 
최고의 진단은 자동차 사용자 여러분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정비비의 낭비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기억해 주고 운행하면서 수시로 진단해 보는 요령있는 운전자가 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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