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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시동 즉시 발생하는 현상으로 점검부위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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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시동 즉시 발생하는 현상으로 점검부위는 무엇
2001년식 싼타페 차량입니다. (주행거리 : 8만km / 각종 오일점검 이상 무 / 타이밍벨트셋 교체 / 알터네이터 2011년 교체 / 튜닝 무)
 
아침에 출근하려고 시동을 걸었는데 (시동은 잘 걸리네요) 처음에 차가 덜덜 거리더군요. RPM 수치는 정확하게 못봤는데 500 아니면,,,500 조금 넘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날씨도 춥고, 예열중인가 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2~3분 공회전 후, D모드로 놓고 악셀을 밟았는데, 차량이 덜덜거리고, 계기판이 깜빡이면서 마치 시동이 꺼질 것 같은 (시동 꺼지지는 않았습니다.) 모습이면서 엑셀을 밟아도 차가 앞으로 거의 나가지 않고, 반클러치일 때 속도로 슬금슬금 움직이는 것이었습니다.
 
D모드로 두고 멈춰 있어도, 계기판이 깜빡깜빡 거리면서 차량이 덜덜 거렸습니다. 그래서 차를 두고 가야겠다 싶어 다시 주차를 하고 한 1분 지켜봤는데, 왠지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 싶어서 D모드로 바꾸었는데, 계기판 깜빡임 현상은 없어졌습니다. 악셀을 밟았는데, 처음시동 걸었을 때보다는 차량이 잘 나가긴 한데....힘도 딸리고 그러네요.
 
출근을 해야해서 불안함 마음으로 무작정 차를 끌고 나갔는데,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차량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그렇게 춥지도 않았는데... (예전에 더 추운데 있었어도, 이런 현상은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예열장치 문제일까요?
 
윗 글은 어느 네티즌이 올린 질문 내용이다. 이 질문을 여러분이 읽으면서 무엇을 생각할까? 내차가 아니어서 모르겠다. 또는 나는 정비에 대해 모르니 모르겠다 하거나 정비사로써 이 글을 읽으면 차를 봐야하고 또 스캐너를 물려봐야 안다고 할 것이다.
혹시 정비사라면 이런 질문글에 몇가지 머리에서 스쳐가는 것이 있어야 한다.
1. 기온에 의한 현상
2. 오일에 의한 현상
3. 센서나 엑추에이터에 의한 현상
최소한 3가지 범위를 압축하여 진단하는 것이 빠르고 정확히 진단하고 실수없이 정비하는 방법이다. 즉 기온에 따라 정상적인 연료분사가 아닌 경우와 오일의 점도에 의하여 압축력이 부족한 경우 또한 특정한 센서나 엑추에이터의 오작동으로 발생할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자제어 엔진에서는 기온에 따라 적절한 센서값이 들어가지 못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오일의 점도 또는 교환주기에 따라 흡입효율과 압축효율에 영향을 주어 증상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캐너를 이용하여 공회전시 데이터값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것은 전자제어 엔진을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차량에서 냉각수온도센서와 연료온도센서 또 공기온도센서를 확인하며 레일압력과 분사량 또 분사시기 그외 인젝터 피크전압 또한 크랭크앵글센서 파형과 엔진오일의 점도와 오일의 오염도를 통해 어렵지 않게 찾아내어 정비할 수 있는 차량으로 본다. 필자의 결론은 10년을 사용한 차량으로써 현 주행거리 8만킬로미터는 년간 일만킬로도 운행하지 못하는 근거리 주행을 번복하는 차량으로써 오일의 오염에 의한 차량의 이상현상이라고 보고 주행거리를 보면서 교환하는 오일 관리가 잘못된 차량이라는데 결론을 내린다. 즉 스캐너에서는 오일의 교환시기 또는 오일 오염도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오일은 정비이력이나 사용자의 의견을 듣거나 오일을 직접 점검하여 진단했을 때 나올 수 있는 결론이고 차량은 엔진오일 들어가는 계통의 크리닝과 일부 부품의 교환이 필요한 차량으로써 최소한 몇시간의 정비를 요하는 차량으로 본다. 즉 오일관리가 부실하여 흡입효율이 나쁘고 압축효율이 나쁘며, 분사된 연료의 연소효율 또한 나쁜 차량으로써 연비는 물론 엔진의 출력성능 역시 형편없는 차량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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