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가 이렇게까지 안나올까요?

우리나라에 이 정도 연비 나오는 차량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카스타 2002년등록 수동gx 모델 16만7천키로구요.
듀티 조정이 안되서 기화기 믹서기 손봣구요. 후에 듀티 조정완료 연료필터 점화기 타이밍셋 한달전에 수리완료, 도대체 연비가 에어컨 틀어도 리터당 4키로도 안 나올 때도 있어요. 대략 35 정도 가득넣고 불한번들왔다 꺼질때까지 130km탑니다. 150을 넘기지 못하네요 답답합니다. 어딜 손봐야 될런지요. 가스가 새면 수리라도 해보겠지만..... 시동걸 때 차량 진동이 좀 있긴해요, 시동 걸리기까지 길면 3초안쪽으로 걸립니다.

 

위와같은 질문이 있는데 답변을 해서 도움을 주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하면서 이 글을 쓰는 동안 답변글을 드리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카프로를 찾는 여러분을 위하여 먼저 본 홈피에서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자는 생각으로 이곳에 글을 써 여러분께 알리고자 한다. 이 글이 자동차 상식편에 올리는게 더 많은 여러분께 알릴 수 있겠지만 관리페이지에 글을 쓰는 이유는 자동차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여기서 여러분을 향한 참조용으로 안내하기 위하여 자동차 관리요령 메뉴를 사용한다.

 

자동차 연비는 무엇보다 중요한게 관리다. 그 관리란 다름아닌 여러분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의 미스에서 온다는 것을 먼저 지적한다. 아니 나는 제때 오일 갈아주고 또 소비품목 정비사가 하라는데로 했건만 무엇이 잘못되어 연비가 나쁘다는 말인가? 한번쯤 생각해 보지않을 의문을 가질 생각일 것이다.  

 

여러분은 엔진오일 어느 종류를 주입합니까? 여러분은 엔진오일 몇 킬로마다 교환해 줍니까?

이 두가지 질문에 참으로 많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여러분의 생각도 있지만 자동차 메이커에서 홍보하는 내용을 더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엔진오일의 경우 합성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합성유를 사용하는 이유를 물으면 대부분의 여러분은 소음이 조용하여 라는 말을 하곤한다.

 

소음이 줄어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느냐고 또 물으면 오일이 좋으니까 라고 한다. 오일이 좋아서 소음이 작다는 말은 아직 오일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필자는 가끔 강의시간에 정비사여러분께 묻기도 하는데 이때 정비사들의 답변은 소음을 말한다. 이들역시도 소음이 작아서 합성유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렇게 합성유를 사용하므로써 소음이 줄어든다는 것은 오일이 좋아서가 아니라 오일의 점도에 의한다. 오일의 점도가 높아야 즉 오일에 있는 숫자가 높아야 소음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가령 어느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 메이커에서 권장하는 규정의 오일은 10w-30이라고 할 경우 합성유를 사용하는 경우 5w-40 을 사용한다. 30보다 40의 숫자를 보고 숫자가 높다는 말을 한다. 이 숫자는 점도를 말하며 점도가 묽다. 또는 되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써 정말로 합성유가 좋은지는 동일한 규격의 오일을 넣어서 여러분이 느껴야 한다.

 

다음은 오일 교환시기다. 메이커에서는 특별하지 않은한 1만킬로마다 교환하라고 하고 어느 메이커에서는 2만킬로마다 교환하라고 한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자동차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여러분은 매 5천킬로마다 교환하거나 5천킬로 이전에도 교환한다. 필자의 경우는 오일 교환시기를 생각하지 않아도 주유시 연비를 기록하는 이유로 연비에서 차이를 알고 교환시기를 정하고 있다.

 

그외 연비에 영향을 주는 것이 냉각수 관리다. 메스컴이나 자동차 메이커에서는 매 4년마다 한번 교환해 주라는 말을 한다. 이 말을 잘 듣는이는 연비불량 차량을 운행하게 되며, 노킹을 가진 차량을 운행하게 된다. 곧 아끼려다 더 많은 손해를 본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냉각수 관리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자 하면 카프로에서 정비해 보면 알 수 있을 안내를 한다. 곧 자동차 관리의 3대요소라고 해도 좋은 오일의 등급이 맞아야 하고, 교환주기가 적정해야 하며, 냉각수 관리가 제대로 될 때 연비와 출력및 배출가스 검사에서 당당히 합격하게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며, 이 차량처럼 엘피지 차량의 경우 베이퍼라이저 압력과 산소센서 피드백(가솔린 차량 포함)을 통해서 연비상태를 채크하는 것이 진단과 정비를 위한 가이드이다.

 

이 외에 연비에 또한번 영향을 주는 것은 타이어 마모도가 작아야 하고 좋다는 생각으로 바꿔 넣은 광폭타이어 및 타이어마다 다른 공기압을 제대로 맞추는 것과 휠 얼라인먼트 상태가 좋아야 하며, 마지막으로 휠바란스가 잘 맞아야 연비 좋은 자동차이다.

 

이 차량처럼 엘피지 차량의 연비가 좋은지의 진단은 베이퍼라이저 압력을 확인한다. 공연비가 맞는지 확인한다. 또 산소센서 피드백을 확인한다. 그리고 엔진의 진공도가 어떤지 확인하는 것으로 연비불량을 진단하고 연비개선을 위한 정비범위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제대로 정비하는 정비사라고 할 수 있다. 이 모든게 궁금하면 무조건 이곳 홈피에서 상담하고 카프로에서 정비하는 것이 능사라고 하겠다.